안녕하세요 11/28일 국토부와 화물 연대가 협상에 나섰지만 협상이 결렬되었다고 합니다. 서로의 입장차만 내세우며 끝내 협상이 타결되지 않았습니다.
목차
1) 화물 연대 파업 협상 결렬
2) 화물 연대 파업으로 인한 산업계 피해 확산
1) 화물 연대 파업 협상 결렬
국토부의 입장으로는 안전운임제를 3년 연장하는 것에는 동의하지만 화물연대가 요구하는 안전 운임제의 품목 확대는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내세웠습니다. 또한 경기가 어려운 시기인 만큼 화물 연대가 조속히 업무에 복귀하는 것을 요청했다고 합니다.
반대로 화물연대의 수석부위원장 김태영은 국토부에서 화물연대의 요구에 대해 답변할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다는 입장만을 들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오늘 협상 내용과 화물연대의 주장을 대통령실에 보고는 하겠지만 이것에 대한 국토부의 권한과 재량이 없다는 말만 반복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번 협상이 끝이 아니라 11/30일 수요일에도 화물연대와 국토부와의 협상을 이어갈 것이라고 합니다.
안전 운임제 및 화물 연대의 주장에 대해 궁금하시면 아래 링크 확인 부탁드립니다.
2) 화물 연대 파업으로 인한 산업계 피해 확산.
첫 번 째 파업이 결렬되면서 현재 까지 6일째 이어지고 있는 파업때문에 경제피해는 극심해지고 있습니다. 시멘트 업계는 화물연대가 총파업을 시작하고 나서부터 27일까지 매출손실로만 총 464억원을 손해봤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부산 등 남부지역 일부의 유통 기지에서 시멘트 출하가 이루어졌지만 동해, 삼청, 강릉, 영월, 단양, 제천등의 시멘트 생산공장과 수도권 유통기지에서는 시멘트 출하가 중단되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시멘트 업계 뿐만 아니라 철강업체 역시 화물연대가 파업을 시작하고나서 철강 제품의 대부분을 출하시키지 못해 손해가 가중되고 있다고 합니다. 보통 철강업체의 주말 출하량이 일평균 4만 6,000톤정도가 된다고 하는데 이번 파업으로 인하여 2만 2000톤을 출하하는 것에 그쳤다고 합니다.